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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육아이야기

출산준비물 리스트, 육아맘이 알려드려요! 2탄 (수유용품, 위생용품, 발육용품, 전자제품) + 출산가방준비물

 

출산준비물 리스트 1탄을 작성하다 보니 글이 길어져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1탄, 2탄으로 나눠서 작성해보았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적어보느라 늦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 최대한 불필요한 내용은 지우고, 핵심만 담아보려고 노력했으니 임신하신 분들께 정말로 필요한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탄은 산모준비물, 침구류, 목욕용품, 의류용품을 정리해보았고, 2탄은 수유용품, 위생용품, 발육용품, 전자제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추가로 출산가방 준비물 리스트와 알아두시면 좋을 팁까지 적어놓았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출산준비물 리스트 1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출산준비물 리스트, 육아맘이 알려드려요! 1탄 (산모준비물, 침구류, 목욕용품, 의류)

안녕하세요 27개월 아들을 둔 육아맘입니다. 벌써 임신하고 출산한 지가 2년이 넘었네요. 육아를 하면서 알게된 소소한 노하우나 알면 좋을 정보들을 오늘부터 한 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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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준비물 리스트 - 수유용품

 

젖병, 젖꼭지, 젖병솔+젖꼭지솔, 젖병소독집게, 노리개젖꼭지, 유축기, 모유저장팩, 분유저장팩, 보냉가방, 분유, 분유/전기포트, 분유제조기, 보온텀블러, 젖병홀더, 젖병건조대, 젖병소독기, 젖병세정제

젖병 - 젖병은 큰 것과 작은 것 2가지로 준비해주세요. 신생아 때는 조금씩 자주 먹으므로 설거지를 조금만 안 해도 젖병이 부족해집니다. 특히 밤중 수유 시에는 먹이기만 해도 힘든데, 설거지를 할 여력도 없어서 아침이면 밀린 젖병 설거지를 하느라 더 정신없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큰 사이즈, 작은 사이즈 합쳐서 10개 정도 준비했는데, 젖병설거지가 밀린날은 역시나 부족하더라고요. 분유 수유를 하실 시에는 넉넉하게 준비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BPA-Free 소재의 젖병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젖꼭지 - 젖병에 끼워서 쓰는 젖꼭지는 단계별로 구멍의 크기가 다릅니다. 구멍의 크기에 따라 분유가 나오는 양이 다르므로 아기가 어느 순간 먹는걸 답답해하거나 힘들어하면(빠는 힘에 비해 분유가 적게 나오므로) 그다음 단계의 젖꼭지로 교체하여줍니다. 젖꼭지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소재이면서 배앓이 감소 기능(공기구멍)이 있는지 확인하여 구입하도록 합니다. 

 

 

젖병솔+젖꼭지솔+젖병소독집게 (출처:모윰)

 

젖병솔+젖꼭지솔+젖병소독집게 - 젖병솔은 풍성한 거품이 나는 스펀지형과 빠른 건조로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실리콘형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크래치 걱정이 없고 세정력이 좋은 솔로 구매하세요.

젖꼭지솔은 젖꼭지에 꼭 맞는 밀착력으로 닦기 힘든 부분까지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니 함께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젖병소독집게는 젖병과 젖꼭지를 삶을 때 쓰는 가위 형태의 집게입니다. 엄마, 아빠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손잡이가 넓은 것이 좋고, 튼튼하고 안전한 소재의 집게로 구입합니다.

 

노리개 젖꼭지(쪽쪽이) - 빠는 욕구가 강한 시기라 손가락을 빨거나 잠투정이 심할 때 필요합니다. 단계별로 구분되어있어서 개월수에 맞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케이스가 함께 있는 제품이 위생상 좋고, 구강 발육을 고려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유축기 - 모유수유 시 필요한 제품으로 완모 성공을 위해 미리 모유를 짜낼 때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하게 될지 안 하게 될지는(모유량이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시거나 물려받거나 중고로 구입하셔서 쓰시다가 추후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2~3주 정도 써보면서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유저장팩, 분유저장팩 (출처: 마더케이)

모유저장팩, 분유저장팩 - 모유 수축 후 보관할 때 필요합니다. 모유를 미리 유축하지 않으면 젖몸살이 날 수 있어 유축 시 모유저장팩에 담아 냉장, 냉동 보관합니다. 모유저장팩은 밀폐력이 좋아 활용도가 높습니다. 모유수유를 안해서 준비해놓은 모유저장팩이 남았다 하더라도 추후 이유식 할 때 육수를 만들어서 냉동 보관하거나, 이유식이나 간식을 담아서 외출할 때 사용하면 좋으니, 일단 사두는 거 추천합니다. 

분유저장팩은 외출이나 여행 시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1회분씩 간편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외출 시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습니다.  

 

보냉가방 - 외출 시 필요하므로 (신생아때는 모유를, 이유식 시기에는 이유식 및 간식 등을 안전하게 보관) 한 번 구입해놓으면 오래 쓰는 아기 용품 중 하나입니다. 튼튼하고 넉넉한 사이즈를 준비해주면 좋습니다. 

 

분유 - 미리 많은 양을 사두지 마세요. 아이와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은 용량으로 준비해둡니다. 

 

분유전기포트 - 물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준비하면 분유 조제 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물을 100℃로 끓인 후 40로 식힌 물로 분유를 타주는 게 좋기 때문에 정수기보다 온도조절이 되는 전기포트로 물을 끓여서 분유를 타 주었습니다.

 

분유 제조기 - 저는 안 써본 제품이긴 하지만, 버튼 한 번으로 분유가 제조되는 기계는 정말 신세계인 육아용품인 거 같아요. 모유수유를 안하고 완분 하는 아가라면 한 번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보온텀블러(보온병) - 분유 수유 시 필요하며 밤중 수유나 외출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젖병홀더 (출처:더비보)

젖병 홀더 - 젖병으로 수유 시, 젖병을 고정해주기 때문에 한 손으로 수유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선물 받아서 써봤지만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았던 육아템이라 필요시 구입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젖병건조대 (출처:모윰)

젖병건조대 - 분유 수유 시 하루에도 많은 양의 젖병을 씻고 건조해야 하므로 건조대를 구비해 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여행 시 챙겨가는 것도 위생상 좋습니다. 

 

젖병소독기 - 열탕 소독보다 간편하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소독할 수 있습니다. 27개월인 지금도 이유식기와 칫솔 등을 소독해서 쓰므로 잘 쓰고 있는 육아템 중 하나입니다. 신생아때는 열탕소독 후 젖병소독기에 넣어서 2중으로 소독해서 쓰곤 했습니다.

 

젖병세정세 - 분유시 필요한 제품으로 주방세제가 아닌 젖병 전용 친환경 세제로 구입합니다. 

 

 

 

 

 

임신, 출산준비물 리스트 - 위생용품

 

물티슈, 종이기저귀, 천기저귀, 유아용세제/유연제/얼룩제거제, 체온계, 기저귀발진크림, 기저귀 쓰레기통, 기저귀 가방/기저귀 패드, 기저귀파우치, 기저귀 정리함, 온/습도계, 손가락 칫솔, 콧물흡입기, 손톱가위, 접착면봉, 아기 지퍼백

 

물티슈 - 육아하는 동안 끊임없이 계속 필요한 육아용품 중 하나입니다. 아가 피부에 닿는 용품이니, 성분 분석표를 참고하여 EWG가 인정한 전성분 1등급 원료를 사용한 유해성 없는 물티슈를 선택하세요. 물티슈를 뽑았을 때 줄줄 딸려 나오거나 뽑히지는 않고 늘어나기만 하는 물티슈보다는 한 장만 깔끔하게 딱 뽑아 쓸 수 있는 인터폴더 방식의 물티슈가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종이기저귀 (출처:미스터펭)

종이기저귀 - 얇지만 흡수력이 좋은 기저귀가 좋아요. 아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 유해성분이 불검출 된 안전한 기저귀인지 확인하고, 소재가 보들보들한지 엉덩이 밴드 부분이 신축성이 좋고 넓어서 하루 종일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가에게 편한지 여부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모든 육아용품이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아무리 추천해주고 좋고 유명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우리 아기한테 어떤 제품이 잘 맞는지 모르므로 당장 사용할 1~2팩 정도만 구입해보시고, 우리 아기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서 정착하시는 게 좋습니다. 

 

천기저귀 - 혹시 몰라 10개 정도 오가닉제품으로 구입해놓았는데, 신생아 때 아기가 기저귀 발진이 생겨 천기저귀를 사용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쉬야를 해도 옷이 다 젖어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종이기저귀 안에 가제손수건을 깔아서 쓰면서 피부에 닿는 부분을 보호도 하고 흡수도 해결해보았습니다. 흡수력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해서 천기저귀를 사용하게 되지는 않았네요.. 만약 이미 구입하셨거나 선물로 받으셨다면 아기 목욕 수건이나 여름 이불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아용세제/유연제/얼룩제거제 - 세제와 유연제는 친환경성분으로 제조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기의 연약한 피부를 확실히 지켜줄 수 있는 무자극 / 저자극 제품으로 선택합니다. 성분은 순하지만 세척력은 강력한 제품이 좋습니다. 배넷저고리, 기저귀 세탁 시에 얼룩제거제가 필요할 수 있으니 소량 준비해놓으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온계 - 아프거나 열이 날 때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접촉식과 비접촉식 제품 중 선택해서 구입합니다. 

 

기저귀 발진크림 - 50일 전후로 아기 엉덩이가 울긋불긋하게 올라와서 아기가 잠도 안 자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저귀 발진 크림을 발라주고 종이기저귀 위에 가제 손수건을 덧대여 이틀 정도 채워주니 금방 가라앉았어요. 

 

기저귀 쓰레기통 - 2중으로 밀폐가 되어 냄새가 올라오지 않아 좋습니다. 아기 있는 집에 필수품이에요! 

 

 

기저귀가방 (출처:아가방엘츠)

기저귀 가방/기저귀 패드 - 명칭은 기저귀 가방이지만, 아가랑 외출할 때 쓰는 가방이에요. 아가랑 외출할때 챙겨야 할 준비물이 많으므로 여러 가지가 수납이 되도록 주머니가 많고 큰 것이 좋습니다. 백팩과 토트백 둘 다 구입해 놓으면 상황에 따라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기저귀 가방을 구입하면 도톰한 기저귀 패드가 들어있는데, 혹 포함이 안되어있다면 따로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외부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아줄 때 깔아주는 용도로 쓰고, 잠이 들어 눕혀 놓을 때 깔아주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기저귀 파우치 - 외출할 때 기저귀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입니다. 아기 지퍼백에 넣어도 무방합니다. 

 

기저귀 정리함 - 집에서 기저귀를 정리할 수 있는 정리함입니다. 3단, 4단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고, 기저귀 외 가제손수건, 속싸개, 아기 스킨케어 제품 등을 함께 정리해놓을 수 있습니다. 뚜껑이 있어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습도계 - 신생아 때는 특히 온도, 습도에 민감하므로 구입해놓고 아기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칫솔 - 아빠, 엄마가 아기 잇몸이나 치아를 직접 닦아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신생아때는 가제 손수건에 물을 묻혀 닦아주시고 이가 나면 무불소 치약을 손가락 칫솔에 소량 묻혀서 닦아줍니다.  

 

콧물흡입기 - 스스로 코를 풀 수 없는 아기의 콧물을 제거해줄 때 필요합니다. 전동식이 있고 흡입식이 있는데, 미리 구입하는 것보다는 필요할 때 선택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의 코딱지나 콧물을 임의적으로 빼는 건 좋지 않으니, 병원 정기점검 시 의사 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이 좋고, 아기가 코감기 등으로 콧물이 가득 차서 힘들어할 경우 사용합니다. 

 

 

신생아 손톱깎기/손톱가위/핀셋 (출처:모윰)

손톱가위 - 신생아의 손톱은 매우 얇고 작기 때문에 아기 전용 손톱가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착면봉 - 끈적한 점착 면구로 된 면봉입니다. 아기의 작은 귀와 코에 이물질을 일반 면봉보다 손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아기 지퍼백 - 아기 물건은 아기 지퍼백에 구분하여 깨끗하게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니 필요시 구입하세요.

 

 

 

 

 

임신, 출산준비물 리스트 - 발육용품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힙시트, 아기식탁의자, 유모차 액세서리, 햇빛가리개, 카시트 후방거울, 휴대용 아기의자(부스터), 보행기, 모빌(흑백/컬러), 초첨북, 소리나는 장난감, 애착인형, 딸랑이, 치발기

 

유모차 - 보통 50일 이후부터 외출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흔들림 아기 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고 아기가 어릴수록 유모차 라이너, 목쿠션과 함께 사용하여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기용품 중 부피가 크므로 보관이 용이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럭스형, 절충형, 휴대형 등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도 기능도 천차만별이라 베이비페어에 가서 여러 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으며 비교해본 후, 구입하는 것이 후회 없습니다. 

저는 디럭스형 유모차는 물려받아서 6개월 정도 사용 후, 아기가 9개월 정도 되었을 때 절충형 유모차로 구입하여 쓰고 있습니다. 27개월인 지금은 외부에서 잠이 들었을 때만 잠깐 사용하는데, 등받이 각도가 175도로 조절되어 눕힐 수 있는 제품이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시트 -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할 때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베이비페어에 가서 여러 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으며 비교해본 후, 구입하는 것이 후회 없습니다. 

 

아기띠 - 아기의 허리에 힘이 생기기 전까진 아기를 전체적으로 감쌀 수 있는 아기띠가 좋습니다. 또 장시간 안고 있는 엄마, 아빠를 위해서 무게를 어깨와 등으로만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분산시켜줄 수 있는 아기띠로 추천드립니다. 

 

힙시트 - 엉덩이 받침이 있어서 아기를 안을 때 편한 제품이라 걸어 다니는 시기 전후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개월 이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기식탁의자 - 빠르면 아기가 4개월 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시기에는 거의 눕혀서 먹이게 됩니다. 그래서 성장에 따라 각도와 길이가 조절되는 아기 식탁의자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고, 바운서나 부스터, 범보 의자 등 집에 있는 아기용품에 앉혀서 먹이다가 추후에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유모차 액세서리 - 겨울에 유모차 타고 외출할 때 필요한 방풍커버, 가방을 걸 수 있는 가방걸이, 유모차 컵홀더, 유모차 집게 클립, 유모차 선풍기, 유모차 모빌 등 필요에 따른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햇빛가리개, 카시트후방거울 (출처:밴밧)

햇빛가리개 -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햇빛을 가려주면서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카시트 후방거울 - 신생아 때는 카시트를 뒤보기로 설치하여주는데, 그때 뒤시트 등받이쪽에 카시트 후방거울을 설치해서 아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모양 거울이나 음악이 나오는 후방거울을 설치해주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조금 더 수월하게 외출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아기의자(부스터) - 아기를 잠시 앉혀둘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펌핑하여 공기를 주입하여 사용하거나 간단히 접고 필 수 있는 등 여러 종류가 있어 외출 시 휴대하기에도 편합니다. 

 

보행기 - 아기가 허리를 가눌 수 있는 6개월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빌(흑백/컬러) - 백일까지는 흑백모빌로 그 후로는 컬러모빌을 사용합니다. 눈의 초점과 시각적 능력, 집중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잔잔한 멜로디가 함께 나오는 것도 좋습니다. 

 

 

초점북 (출처:두두스토리 스텝1) / 소리나는 장난감 (출처:튤립사운드북)

초점북 - 하루 종일 누워있는 아기에게 초첨북이나 초점카드 등을 보여주며 얘기하면서 애착형성을 해줄 수 있습니다. 

 

소리나는 장난감 - 아기에게 동요를 들려주면서 엄마 목소리로 함께 불러주는 게 좋다고 하니, 소리 나는 장난감 한 두 개 정도 구입해놓는 것도 추천드려요~ 외출 시 유모차에 걸어주거나 차 타고 이동시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애착인형 - 아기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고, 엄마와 떨어지는 분리불안을 해소해줄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구입합니다. 

 

딸랑이 - 아기의 신체발달, 손 근육, 청각 발달 등을 도와줍니다. 

 

 

치발기 (출처:모윰)

치발기 - 아기가 물고 빠는 것이므로 유해성분이 없는 안전한 제품으로 구입합니다.

 

 

 

 

 

 

임신, 출산준비물 리스트 - 가전제품

 

아기세탁기, 가습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아기 세탁기 - 소분하여 세탁할 때 편리합니다. 저는 세탁기에 아기 세탁 모드가 있어서 사용 중인데, 출산 전에 세탁기 청소한 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 방안의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건조기 - 비 오는 날, 미세먼지가 많은 날 등 날씨 걱정 없이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해 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공기청정기 -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아기를 위해 필요합니다.

 

 

 

 

 

 

 

 


+보너스

 

출산가방 준비물 - 엄마준비물 + 아기준비물

 

출산가방 준비물 (병원, 조리원)

산모 준비물 - 슬리퍼, 산모패드, 수유패드, 평소 드시던 영양제 세면도구(치약,칫솔,가글,폼클렌징,클렌징티슈,샴푸,바디클렌져, 핸드워시),물티슈, 수건, 비판텐, 산모수첩, 복대, 손목보호대, 속옷, 수유패드, 수면양말, 충전기, 스킨케어제품, 튼살크림, 소모품 씻을 세제, 수세미, 갑티슈

아기 준비물 - 배넷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1개씩 (양말, 모자, 손싸개 등 선택사항)
조리원에서 아기 사진 찍어줄 소품도 가져가시면 좋아요 (ex. 주수달력, 성장카드, 애착인형 등)

 

 

출산예정일 2~3주 전이되면 아기가 언제 신호를 보낼지 모르므로 출산가방을 준비해놓게 됩니다. 그럼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출산가방을 싸놓으면 아기가 나온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저도 출산 전 검색해보고 다른 선배맘님들의 후기를 참고해서 필요할 것 같은 물품을 이것저것 싸 보았는데, 막상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쓰지도 않고 다시 가져왔던 준비물이 더 많더라고요. 병원이나 조리원마다 제공하는 물품이 다르니 어쩔 수는 없으나! 꼭 필요한 준비물로만 써보았어요.

 

병원에서 출산을 하면 자연분만은 2~3일, 제왕절개는 4~5일 정도 입원하여 병원에서 지내게 됩니다. 간단한 세면도구와 슬리퍼, 물티슈, 수건 꼭 필요합니다. 슬리퍼를 제공하는 곳도 있겠지만 그래도 준비해서 가면 훨씬 더 쾌적하고요. 드시고 계시던 영양제도 잊기 쉬운데 꼭 챙겨주세요. 출산하고 나면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고 관리를 해줘야 하니 손목 보호대, 복대, 수면양말, 튼살크림 꼭 챙겨서 가세요. 

 

아기 준비물로는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이동할 때 입을 배냇저고리와 속싸개, 겉싸개 등 옷 1벌씩 챙겨주시면 됩니다. 병원이나 조리원에서는 제공되는 옷을 입고 있으니 1벌만 미리 세탁해서 챙겨가면 됩니다. 조리원으로 입고 간 아기 옷은 조리원에서 세탁해서 주시니 그 옷을 입고 퇴소하면 됩니다.

그리고 조리원에 있으면서 아기랑 있는 시간동안 사진이나 영상을 엄청 많이 찍게 되는데, 그때 같이 이쁘게 찍어줄 소품(ex. 성장카드, 주수달력, 인형 등)들도 간단히 챙기시면 더 좋아요. 

 

 

 

 

 

산후조리원에서 할 일!

 

병원에서보다는 산후조리원에서 내 몸을 회복하면서 좀 더 여유가 생깁니다. 조리원 퇴소 후에는 산후도우미께서 도와주신다 하더라도 반나절뿐이고 밤새 수유하느라 잠이 부족해서 힘드므로 최대한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출생신고, 양육수당, 아동수당 신청, 아기 통장, 도장 만들기 등을 조리원에서 미리 해놓으시면 좋은데요.

출생신고한 후, 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놓고 틈틈이 신청하고 만들어놓으세요

집에 오면 바로 멘붕 시작이기 때문에 24시간 아기를 케어해주는 조리원에서 엄마는 쉬시고, 아빠가 쉬엄쉬엄 신청해주시면 좋습니다 ^^

 

 

 

 

 

 

 

아래 출산준비물 리스트파일도 첨부해두었으니, 출력해놓고 체크해가시며 구입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출산준비 리스트.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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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신 모든 분들 정말 축하드리고, 임신 기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몸이 내 몸 같지않아 힘든 날도 많을테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운동도 쉬엄쉬엄 해주세요.

아기가 태어나면 분명 너무너무 행복하고 매일이 기쁨이지만, 그래도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즐겨야 할것도 많으니, 충분히 즐기시고 하고싶은거 다 하세요! 

 

앞으로도 아기를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겪었던 일들 하나하나 기록해볼테니, 궁금한 거 있으시면 질문도 해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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