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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출산 후 손목통증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출산 후 20개월 동안 줄곧 아이를 안고, 매일 집안일을 하며 손목을 쓰다 보니 이제 손목통증은 만성이 되어버렸습니다. 임신했을 때부터 손목보호대는 매일 하고 있지만, 요즘 들어 손목 통증이 부쩍 심해 진 것 같아서 손목통증을 완화하는 스트레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부터 계속했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 마음에 출산 후 손목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과 함께 손목통증 원인과 예방법도 함께 소개해보겠습니다.

 

 

 

 

 

출산 후에 왜 손목이 아플까요?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릴랙신 호르몬이란 출산을 하기 위해 골반을 이완시키고, 전반적으로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하지만 이 호르몬은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동시에 결합력을 약하게 만들고 안정성을 떨어뜨립니다.

 

출산 후에 이렇게 느슨하고 약해진 관절로 계속 아이를 안고 집안일을 하며 손목을 쓰다 보니 손목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손이 찌릿한 가벼운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으로 상태가 호전되기도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가벼운 통증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지만, 대부분 방치를 하게 되고 그러는 바람에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러한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손목을 사용하다 보면 힘줄이나 인대에 손상이 찾아와 염증이 생기고, 팔꿈치나 어깨 등 다른 관절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손목 통증 질환에는 무엇이 있나요?

 

 

1. 손목건초염 (드퀘르뱅병)

 

손목건초염은 출산 후 손목 통증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손목에서 엄지손가락까지 이어지는 힘줄에 생기는 염증으로 엄지로 가는 힘줄조직의 과도한 사용으로 손상을 입어 염증이 생깁니다. 수유할때 아기의 머리를 받치거나 아기를 재울때 손과 손목을 자주 사용하므로 육아맘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손목 통증 질환입니다.

 

손목건초염은 엄지손가락을 사용할 때 찌릿한 느낌이 들거나 엄지를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고 손목을 꺾었을 때 통증이 느껴지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지속적이면 물리치료 및 주사 처방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부위의 신경과 손바닥 혈관, 힘줄에 손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손목 통증 질환입니다.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지신 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과도하게 사용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나, 출산 후 손목 사용을 많이 하는 육아맘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손목에 있는 인대와 힘줄 사이로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손바닥부터 손가락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점점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심한 경우 마비 증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통증이 나타났을 때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통해 물리치료 및 주사 처방으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통증 예방하는 방법 

 

 

출산 후 6주 정도까지는 아기를 안을 때는 물론 일상생활을 할 때도 손목보호대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일을 하다 보면 물을 쓰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아대 형식으로 된 보호대가 쓰기 편하지만, 만약 엄지에도 통증이 있다면 엄지와 손목을 함께 지지해주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이나 손목을 사용하기 전, 후로 항상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손목을 사용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관절과 근육을 풀어줘서 발생하는 충격에 대비할 수 있고, 손목 사용 후에는 쌓여있는 피로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손목 통증 완화 스트레칭은 아래에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를 안을 때는 손이나 손목을 사용하기보다는 팔을 이용해 최대한 받치고 안고, 아기를 최대한 몸 쪽으로 밀착하여 팔을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손목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장시간 안거나 외출시에는 아기띠, 힙시트를 사용하여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줍니다.

 

관절과 인대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스팀타월이나 파스, 파라핀 기기 등으로 온열찜질을 자주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최대한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호르몬의 분비로 약해져 있는 관절이 회복되는 기간 동안 무거운 것을 든다거나 스마트폰,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통증을 완화하는 스트레칭 방법

 

ˇ 손을 앞으로 쭉 펴고  한쪽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한 후 반대 손으로 손바닥을 몸 쪽으로 당깁니다. 

한쪽 손바닥을 안쪽으로 한 후 반대손으로 손등을 몸 쪽으로 당깁니다.

해당 동작을 10초간 유지하여 2~3회 반복해줍니다.

 

 

 

 

ˇ 손바닥을 쭉 편 후 주먹을 쥐었다가 손가락을 모두 펴줍니다. 

해당 동작을 5회 이상 반복해줍니다.

 

 

 

 

ˇ 한 손가락씩 접어 5초간 유지한 후 펴고, 다음 손가락을 접었다 펴서 다섯 손가락 모두 반복합니다.

 

 

 

 

 

출산 후, 하루 종일 아이를 안고 집안일을 하면 손목에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이라 무시하기 쉽지만, 통증이 더욱 심해지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평소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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