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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미국주식 공부

버진갤럭틱 주가 전망 시험비행, 블루오리진 최초 유인 우주여행, 스페이스 X

버진 갤럭틱(티커:SPCE) 이 최근 시험비행 성공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죠.

7월에는 블루오리진과 버진 갤럭틱의 유인 우주여행 발표로 항공 우주분야가 뜨겁게 이슈 중입니다.

최초 유인 우주여행이라니, 이제 우주여행은 영화에서만 나오는 얘기가 아닌 현실로 한 발 더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인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정보와 그중 상장되어있는 버진 갤럭틱 주가 전망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 공유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우주항공기업은? 

 

 

예전에 우주항공사업은 올드스페이스로 정부를 중심으로 우주를 연구되었다면, 2021년 현재는 뉴스페이스로 민간 기업 중심으로 우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민간 우주항공기업은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CEO)의블루 오리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있습니다. 

 

 

 

2021년 6월 현재 블루 오리진, 스페이스 X는 아직 상장되어있지 않고, 영국의 버진 갤럭틱 홀딩스만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습니다. 

 

 

 

 

블루 오리진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2021년 7월 20일 블루 오리진을 타고 우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7월 20일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날이라 더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7월 20일에 발사되는 블루 오리진의 첫 유인 우주선에 제프 베이조스는 동생인 마크 베이조스와 함께 탑승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총 4명이 탑승 가능한데, 나머지 2 좌석은 온라인 경매 낙찰을 해서 낙찰된 사람과 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베이조스와 함께 하는 첫 우주여행이라는 타이틀에 전 세계 159개국에서 약 7천6백여 명이 몰렸고, 우주여행 좌석은 7분 만에 2800만 달러(312억)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제프 베이조스

 

 

제프 베이조스는 7월 5일 아마존의 CEO에서 물러나고 우주산업에 전념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무려 21년 전에 설립된 블루 오리진은 올 4월까지 총 15번의 무인비행으로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7월에는 최초로 유인 비행을 도전하는 것인데,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이 동생과 직접 탑승하는 것이니 성공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블루오리진은 최초 유인 우주선으로 기록될 것이고, 베이조스는 최초 우주여행자로 기록될 것입니다.

 

블루오리진 내부

 

 

 

블루 오리진의 유인캡슐을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인 고도 100km까지 갈 수 있고, 고도 100km에서 로켓에서 분리된 캡슐은 고도 130km까지 자체 비행을 하게 됩니다.

 

캡슐에는 큰 창문이 있어 우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고도 130km까지 자체 비행 후 캡슐은 10분간 낙하산을 타고 지구에 착륙하게 됩니다. 

분리된 우주발사체는 역추진으로 수직 착륙하게 되고, 그 로켓은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도 100km에서 캡슐과 분리
낙하산을 타고 수직낙하하는 캡슐
역추진으로 수직낙하
역추진으로 수직낙하
역추진으로 수직낙하

 

 

 

영화에서만 나오던 우주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여행하는 날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래서 이번 유인우주선의 최초 우주여행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루 오리진이 상장되어있었다면 아마 이번 우주여행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올랐을 텐데, 비상장된 기업이라 많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대신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주식을 사거나, 우주항공산업의 다른 기업에 투자하거나, 우주항공 ETF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우주산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 X

 

스페이스 X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2002년 5월에 설립한 민간 우주 개발기업입니다. 

 

잘 알려진 대로 일론 머스크의 최종 목표는 화성 개척입니다. 테슬라와 솔라시티(태양광 발전)도 화성 개척에 필요한 기술의 하나라는 분석이 존재할만큼 2040년 화성 이주 계획 실현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일론머스크(출처:NASA)

 

스페이스X는 2008년 9월 첫 로켓 발사에 성공했고, 2012년 5월에는 dragon이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착했으며, 2013년 12월에는 첫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하였습니다. 

 

올 4월에는 미국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경쟁 입찰에서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모델로 블루 오리진, 록히드 마틴 등의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입찰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한국도 정식으로 합류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우주인을 달에 보내기 위한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입니다. 

 

스타십 (출처:스페이스X)

 

 

NASA는 스페이스 X가 재사용이 가능한 발사와 착륙 일체형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하강, 환승 등 3개의 별도 모듈이 필요한 블루 오리진보다 비용이 저렴하여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 X의 달 착륙선 구상도(출처:NASA)

 

 

최근 일론 머스크는 캘리포니아 힐스버러에 있는 부동산을 3천750만 달러(약 425억 원)에 매각했는데, 매각 이유는 화성 진출을 위해 가능한 많은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테슬라와 함께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연구하고, 스페이스 X로 생명체를 다행성으로 미래를 보호하고, 뉴럴링크를 통해 AI 위험 완화를 연구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 X도 블루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아직 비상장된 기업으로 직접적인 투자는 할 수 없지만, 올해 말 상장 가능성이 있어 기대 중입니다. 

 

 

 

 

 

 

 

 

버진 갤럭틱(티커:SPCE)

 

버진 갤럭틱은 영국의 버진그룹 소유의 민간 우주기업으로 2004년 설립되었고, 2019년 10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뉴멕시코에 공항인 스페이스포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준궤도 구간인 고도 100km에서의 무중력 관광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X가 화성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버진 갤럭틱은 우주관광사업이 주 목표입니다.  

 

버진갤럭틱 VSS 유니티(출처:버진갤럭틱)

 

이미 오래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저스틴 비버 등이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이고, 2019년 민간인 우주관광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목표는 내년인 2022년부터 우주관광을 시작하는 것인데, 이미 6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티켓 (우주관광 비용:2억 원)이 사전 판매되었습니다. 

 

2020년 6월 첫 우주관광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등의 이유로 시작하지 못하고 계속 연기하게 되자 주가 하락과 상승이 반복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다 2021년 5월 23일 첫 우주여행이 성공하여 하루 만에 주가가 27% 오르기도 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가 7월 20일 블루 오리진을 직접 타고 우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버진 갤럭틱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제프 베이조스보다 2주 먼저 우주여행을 가겠다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우주관광사업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버진 갤럭틱 주가 전망은?

 

 

지금까지 대표적인 민간 우주항공기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주 항공기업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 장기적으로 보고 미리 투자해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나머지 두 기업은 비상장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상장되어있는 버진 갤럭틱(SPCE) 주가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본 내용 공유해보겠습니다. 

 

 

 

 

버진 갤럭틱 주가 변동 추이

 

버진갤럭틱 주가는 올해 들어 변동성이 매우 컸는데요. 그 이유는 진행하기로 한 시험비행 일정을 계속 연기했기 때문입니다. 시험비행 일정 기대감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상당히 잃기도 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캐시우드가 투자해서 유명해진 주식 중 하나입니다.

캐시우드는 "산업의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인류에 혁신을 가져다 줄 회사 주식이 대박 날 것입니다."라고 언급하여 버진 갤럭틱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캐시우드조차 계속되는 시험비행 일정 연기로 인한 버진 갤럭틱의 주가 변동, 코로나 사태로 인해 버진그룹 항공사들의 손실이 커지면서 자금이 필요했던 리처드 브랜슨 등 주요 주주의 지분 매각 등의 악재가 쏟아지면서 계속 하락세를 보이자 버진갤럭틱 주식을 매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캐시우드가 주식을 매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버진 갤럭틱은 첫 우주비행 성공으로 사흘 동안에만 주가가 27% 폭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큰 변동성을 가진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6월 18일 기준 현재 36.80달러로 52주 최고점인 62달러에는 많이 못 미치지만 계속하여 반등 중입니다. 

 

 

 

 

 

 

버진 갤럭틱 주가 전망은?

 

버진 갤럭틱의 시험 비행 이후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전망을 살펴보면 최대 50달러, 최저 18달러로 평균 30달러에 형성되어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현재 기술 개발의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동사는 2022년부터 매출이 처음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영업이익이나 흑자 전환은 언제일지는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시험 비행이 성공하여 상업 비행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매출의 증가와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블루 오리진이 최초 유인 우주여행을 발표하니 버진 갤럭틱은 2주 먼저 유인 우주여행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만약 버진 갤럭틱의 유인 우주여행이 성공한다면 2021년은 우주여행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고, 실제 우주 관광 산업이 시작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봅니다. 

 

 

 

 

 

 

 

 

 

 

 

 

 

 

 

 

* 제가 투자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적은 내용을 공유한 것입니다.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매수를 추천하는 글은 아니므로 가볍게 읽어주시고, 투자는 본인의 판단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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