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배당주로 주주들에게 인기가 많은 리얼티 인컴(O)
리얼티 인컴은 주주친화적인 성향으로 배당금도 높은 편이고, 안정적인 미국 리츠 대장주입니다.
제가 투자한 미국주식의 대부분은 거의 분기별 배당인데, 리얼티 인컴은 월배당이라 매달 월세 같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그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부동산주의 회복으로 인해 계속 신고가 갱신 중이나, 아직 코로나 이전의 주가까지는 멀어서 조금 더 매수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미국 리츠주, 월배당주로 사랑받는 리얼티 인컴의 기업 소개 및 주가전망, 배당금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배당금이란 무엇인가요?
월배당주로 인기가 많은 리얼티 인컴, 월배당주란 매달 배당금이 들어온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배당금이란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고 가볼게요
배당금이란
주식회사의 주주들에게 배당되는 소득을 말합니다.
내가 주식에 투자를 하면 해당 기업에 주주가 되잖아요. 이렇게 주주들이 투자한 금액으로 기업이 이익을 내면 그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이나 주식으로 돌려주는 것을 배당이라고 합니다.
배당금은 소유한 주식수이 비례하여 배당되며, 배당락일 전에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얼티 인컴 주가 주식 전망
리얼티 인컴 주가는 코로나 직전인 2020년 2월 82달러까지 올랐다가 코로나 직후 43달러를 찍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조금씩 우상향을 하며 52주째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69달러입니다.
계속해서 59~70달러 사이에서 횡보중이며, 미증시 조정기간에도 박스권 안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고배당주이니만큼 주가가 쉽게 떨어지거나 갑자기 폭등하지않고, 엉덩이가 무겁게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비교적 회복이 느린 업종이라 아직 전 고점까지 회복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습니다.
리얼티 인컴을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매달 나오는 배당금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배당금으로 주식을 재투자한다면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어 복리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 배당금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 매번 해야 하는 환전과 환전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환차익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투자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매달 달러를 받음으로써 내 자산이 조금이라도 불어나게 되니 기분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
리얼티 인컴은 배당귀족(25년 이상 연속 배당을 늘린 미국 기업)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금융위기와 코로나 이후에도 배당금을 삭감을 하지 않고 오히려 배당금을 꾸준히 늘린 회사로 투자하기에 믿음직스럽습니다.
매입금액도 70달러 정도로 다른 미국 주식에 비하면 그리 높지 않아 매달 일정 금액 꾸준히 투자한다면 배당금으로 월세 못지않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면서 매월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높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해 코로나가 종식될 거라는 기대감에 부동산주도 상승세이고 경기회복이 되면 자영업자 등 오프라인 업종들의 계약이 활발해질 테니, 부동산 리츠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리얼티인컴 (티커:O)은 어떤 기업인가요?
리얼티인컴은 부동산 투자 신탁(REIT, 리츠) 기업입니다.
리츠란
투자자들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받아서 부동산 또는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이에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합니다.
리츠는 큰 금액이 아닌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언제든 사고팔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실물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이 안정적이고, 주주들에게 배당가능 수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므로 배당률이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리얼티 인컴은 1969년에 설립되었고, 시가총액은 259.21억 원이며 미국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소유, 관리하는 기업입니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사내 인수, 자산관리, 신용조사, 부동산 연구, 법률, 정보 기술 및 자본 시장 기능 등을 종사하고, 단독 상가 매물을 취득하여 장기적으로 리스하여 임대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 다양한 산업군에서 임차인과 계약하고 있는데 리얼티 인컴의 임차인을 1~20위까지 순차적으로 보자면
1위는 수익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Walgreens(월그린스), 미국의 대표적인 약국 체인점입니다.
2위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7-Eleven(세븐일레븐), 3위는 미국판 다이소라 불리는 Dollar General(달러 제너럴), 4위는 FedEx(페덱스)가 수익의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얼티인컴의 임차인들은 대부분 생필품을 판매하는 유통기업들이라 코로나 등의 위기에도 변동성이 없거나 거의 적습니다.
또 임차인들의 규모가 워낙 큰 업체들이다 보니, 임대료 징수율은 매달 90% 이상으로 밀린 월세 없이 잘 받고 있습니다.
리얼티인컴은 부동산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점포의 토지를 현금으로 구입한 후, 해당 부동산을 점포에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미국뿐 아니라 영국까지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부동산 유형으로는 소매업종이 6,419개로 가장 많고, 산업, 농업, 사무실 등 다양한 부동산 및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건물의 수는 6,592개이고 연간 임대수익은 1,670,384달러로 정말 어마어마한 수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립자인 William과 Joan Clark는 이렇게 장기 임대를 함으로써 모은 임대료를 매달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해왔습니다.
배당금 실적도 놀라운데, 1969년 설립 이래로 609회 연속 월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이렇게 지급된 배당금은 78억 달러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려 110회 배당금을 증가해왔으며 배당금 증가율은 213.3%,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은 약 4.4%입니다.
2021년 현재 연간배당금은 2.82달러,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니 월 배당금은 0.235달러입니다.
리얼티인컴 주식을 10주 가지고 있으면 매달 2.35달러를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고, 100주 가지고있으면 매달 23.5달러를 배당금으로 받게 되는 셈입니다.
앞으로도 배당금은 계속 상승할 것이고, 지급받은 배당금으로 계속 주식의 개수를 늘려나간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은 빠르게 증가할 것입니다.
리츠주는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왔을 때 위험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코로나 19 이후 폐업을 하는 임차인들이 많아 임대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대부분의 리츠주들이 주가가 휘청였습니다.
하지만 리얼티인컴의 임차인들은 대부분 생필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라 위기가 와도 극복이 빠르기 때문에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임대료 징수율은 매달 90% 이상일만큼 임대료를 따박따박 잘 받고 있고요.
또 대부분 장기임대계약이라 갑자기 임차인이 줄어들 가능성도 적어 사업구조가 튼튼하다고 판단됩니다.
52년 동안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고, 배당금도 지속적으로 늘려온 기업이라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주가는 천천히 우상향 중이지만, 코로나 이전의 고점까지 아직 조금 먼것같아서 조금이라도 저점일 때 들어가는 게 이익인 것 같습니다.
* 제가 투자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적은 내용을 공유한 것입니다. 특정 주식 종목에 대한 매수를 추천하는 글은 아니므로 가볍게 읽어주시고, 투자는 본인의 판단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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