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입냄새 자가진단과 원인, 제거하는 방법 알아두기

 

나에게 혹시 타인에게서 나는 입냄새로 신경이 쓰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으셨을 텐데요. 입냄새 즉 구취는 평상시에 올바로 관리만 해주더라도 손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냄새의 자가진단법과 원인,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평소 궁금하셨던 분들은 끝까지 관심 있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입냄새 자가진단법

본인 스스로는 익숙해져서 잘 모를 수 있는 입냄새, 다른 사람에게 숨을 내뱉어본 후 물어보는 방법이 가장 빠르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자가진단법을 통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자가진단법이 있으니, 아래 방법으로 한번쯤 자가진단을 해보고 원인을 찾아 입냄새 관리를 해보도록 합시다.

 

 

더보기

 

ˇ 두손을 모아 본인의 입 앞에 손바닥을 가까이 대고 바람을 불어 냄새를 확인해본다.

ˇ 면봉으로 혀 깊숙한 곳에 넣어 긁은 후 빼서 냄새를 맡아본다.

ˇ 손목에 혀로 침을 바른 후 냄새를 맡아본다.

ˇ 통화 후 입이 닿았던 부분의 냄새를 맡아본다.

ˇ 손가락으로 잇몸을 문지른 후 냄새를 맡아본다.

ˇ 혓바닥의 상태를 확인한다. 분홍색이면 정상, 흰색에 가깝다면 박테리아가 있다는 뜻.

ˇ 내가 말을 할 때 상대방이 다른 곳을 쳐다본다.

ˇ 배가 자주 아프고 가끔 속 쓰림이나 신물도 있다.

ˇ 입 안이 사막처럼 건조하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구강 내에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생길 수 있고, 위장질환이나 전신질환인 경우로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흡연, 음주, 음식들, 스트레스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양치를 꼼꼼하게 해주거나 구강을 청결하게 하면 개선될 수 있는데,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거나 더 심해진다면 몸속 환경을 고루 살펴보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입냄새 원인을 알면 빠르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으니,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구강상태가 좋지않다. 설태, 치주염, 치아우식증, 사랑니 주위염 등 구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구취가 나게 됩니다. 구취는 구강 내에 혐기성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치아와 혀, 목 등에 서식하는 혐기성 세균의 대사 결과물인 휘발성 황화합물이 쌓이면서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또 잇몸이 부었을 때 골괴사, 농양, 치주염 등이 있는 경우에도 냄새가 심해집니다.

 

2.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있다. 비염, 축농증 등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입이 마르면서 입냄새가 나고, 코감기가 걸리고 난 후 부비동에 콧물이 고이면서 호흡을 통해 입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3. 위장질환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의 위장 질환인 경우 음식물이 역류하며 염증이 생겨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해서 대사 중에 배출하는 황화수소에 의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4. 흡연, 음주, 음식들이 원인이다. 담배의 황화합물은 임냄새 유발하는 주원인이고 흡연 시 구강의 산소농도가 저하되면서 세균이 증식하여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흡연으로 인한 입냄새는 칫솔질로도 없어지지 않으니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침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침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 침의 살균작용이나 세정해주는 능력이 떨어져서 임냄새가 심해집니다.

 

6. 입이 건조하다. 자고 일어났을 때 유독 구취가 심한 것을 느낄 수 있듯이 입 안이 건조하면 구취가 나는 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침은 살균작용과 세정작용이 있으므로 건조하여 침의 분비가 줄게 되면 치아나 잇몸이 상하면서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7. 그 외 질환. 인슐린의 부재로 포도당 대신 지방 분해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생성된 케톤산 물질로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만성간염, 간경화 등 간 질환이 있으면 간이 해독 기능을 하지 못해 몸에 독성물질이 쌓여 입냄새가 납니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대부분 구강관리를 청결히 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이지만, 입에서 썩은 달걀 냄새, 아세톤 냄새 등 평소와 다른 입냄새가 난다면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입냄새 예방 및 관리방법

 

1. 구강 청결에 신경 씁니다.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치아를 꼼꼼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하고, 혀클리너를 이용해서 혓바닥의 설태를 제거합니다. 또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고, 치약이 남아있어도 입냄새의 원인이 되니 여러 번 헹굽니다. 

입냄새의 90% 이상은 구강의 혐기성 세균에 의해 발생하므로 구강을 깨끗이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금연, 금주하기. 흡연으로 인한 입냄새는 칫솔질로도 제거가 안됩니다. 구강건강에 흡연과 음주는 정말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금연과 금주를 하고 만약 어렵다면 담배를 피운 후 바로 칫솔질로 입안의 세균을 없애고 물을 평소보다 더 자주 마셔줍니다.

 

3.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줍니다. 침은 항균작용, 세균 부착 억제작용에 탁월하여 입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입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하거나 무설탕 껌을 씹는 등 입 안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4.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몸이 피곤하게 되면 침 분비량이 줄어드므로 평소 과로하지 않게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호르몬의 균형을 바로 잡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5. 입냄새를 완화하는 음식 섭취하기. 자몽, 오렌지, 레몬, 사과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은 침샘을 자극하여 입안이 마르지 않게 하므로 입냄새를 완화해줍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평소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있어 입냄새를 완화하고, 생강의 타닌 성분은 구강 청결제 성분으로 입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입냄새에 신경이 쓰이시는 분이시라면 평소 커피보다는 녹차나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입냄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6. 몸의 이상신호에 신경 쓰기. 위에 원인에서 살펴봤듯이 입냄새가 나는 원인에는 여러 질환 때문일 수 있으니, 구취가 심하다면 몸 건강에 이상신호가 있는지 확인해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입냄새 자가진단, 입냄새 원인과 예방 및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입냄새로 고민이신 분은 평소에 타인과 대화할 때도 신경 쓰이고, 이것이 심해지면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입냄새가 나지 않도록 구강관리 및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서 입냄새 개선해보도록 합시다. 

 

 

 

ˇ함께 읽으면 더 좋아요.

 

명치 통증이 느껴지면 담석증 의심

저혈당 쇼크,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