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샷 뜻, 부스터 샷 예약 어디서 할까?

부스터 샷 뜻, 부스터 샷 예약 어디서 할까?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1차 백신 접종률은 70%를 넘어섰고, 2차 백신 접종률은 50%가 넘어섰습니다. 2차 백신 접종률이 높다 보니 부스터 샷에 대한 이슈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스터 샷 뜻은 무엇인지, 꼭 맞아야하는건지, 부스터 샷 예약은 어디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 공유해보겠습니다. 

 

 

 

 

 

부스터 샷이란 

 

부스터 샷 뜻은 약의 효능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로 접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정해진 횟수보다 최소 1회 이상 추가로 맞는 백신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 접종으로 완료되므로 3번째 백신부터 부스터 샷이라고 하고,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은 2차 접종부터 부스터 샷이라고 합니다. 

백신 종류	백신접종횟수	부스터 샷
모더나, 화이나,아스트라제네카	2차 완료	3차부터~
얀센	1차 완료	2차부터~

 

부스터 샷은 이번 코로나 백신때문에 유명해졌지만, 코로나 백신 이전부터 부스터 샷이란 단어는 실제로 여러 질병의 백신 접종에서 이미 사용했던 단어입니다.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약해졌거나 항체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에 항체 형성 및 유지의 목적으로 부스터 샷을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은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가 면역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12개월 내에 3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시작되었습니다.

 

 

 

 

 

부스터 샷 현황

 

미국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지만, 아직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미 부스터 샷을 시행중이었습니다. 전 국민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을 계획했지만, 최근 미국 식품 의약국(FDA) 외부자문위원회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와 감염 취약층에게만 부스터 샷 접종을 추천한다는 결정으로 전 국민 부스터 샷보다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 샷 접종만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10월 5일부터 부스터 샷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역 당국의 기준에 따르면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의 고령자와 노인시설 거주, 이용 종사자라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습니다. 

 

 

 

부스터 샷 예약방법

 

지난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여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의 고령자와 노인시설 거주, 이용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예약이 10월 5일(화) 20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2.kdca.go.kr/) 또는 전화 예약(1399 또는 지자체 콜센터) 에서 본인이 직접 하거나 자녀 등이 대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종사자는 화이자 백신으로 2차례 맞았는데, 6개월이 지나는 10월에는 13만 명, 11월에는 130만 명, 12월에는 126만 명이 순차적으로 3차 접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접종은 10월 25일(월)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집니다.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 효과와 관련한 임상 연구 결과, 추가로 접종을 받으면 감염 예방효과는 약 11배 높고 중증화 예방 효과는 약 19배 높았다며 3차 첩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기 전에 국민 비서를 통해 개별 사전 예약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만약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하시면 됩니다. 

 

 

 

 

 

부스터 샷 효과, 필요성

 

과연 부스터 샷을 맞는게 더 효과적인 건지, 꼭 맞아야 하는 건지 부스터 샷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제약사의 의견을 참고해보았습니다. 

 

화이자의 경우 자체 임상 실험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접종 완료 후에 2개월마다 약 6%씩 면역 효과가 감소하고 돌파 감염의 경우 더 최근에 백신을 맞은 사람의 감염 확률이 무려 35%나 낮다고 하므로 부스터 샷을 접종하여 면역 체계를 최신화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도 화이자와 같은 의견으로 2차접종이 완료되어도 6개월이 지나면 면역 효과가 감소하여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려면 부스터 샷은 필연적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부스터 샷은 필요하지만 면역 저하자만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부스터 샷이 필요하지만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부스터 샷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맞는 것보다 다수의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 대응에는 더 효과적이라며 아직 1차 접종조차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공급하여 백신 접종 완료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부스터 샷이 제약사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계략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이스라엘과 프랑스 연구 사례를 통해 부스터 샷이 근거없는 의견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부스터 샷을 시행했는데, 전 연력층에서 재감염률과 중증 악화율을 크게 낮출 수 있었습니다. 부스터 샷은 특히 고령자에게 더 많은 예방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효과로 이스라엘은 4차 백신 접종을 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경우 신장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 연구 결과를 분석했는데, 2차 접종으로도 항체가 생성되지 않았던 사람들 중 절반이 3차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봤을때 고령자, 면역 저하자, 중증 환자에게 부스터 샷은 효과가 있으며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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