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 관리하는 방법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 관리하는 방법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털이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털이 잘 빠지는 품종이든 아니든 모든 강아지에게는 강아지 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털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한 정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

 

알레르기란 사람의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 불필요하게 과민한 면역 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물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물질에 반응하는 면역반응으로 몸에 안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요.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은 크게 피부 질환과 호흡기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질환	피부발진, 두드러기, 충혈, 눈 가려움증, 얼굴이 부음
▶호흡기 질환	재채기, 콧물, 코막힘, 천식, 기관지염, 비염, 잦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천명, 입천정, 목 간지러움

 

특히 평소 비염, 천식, 아토피 등을 가진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우면 이런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은 몇 배로 증상을 악화시키곤 합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 원인

 

일반적으로 강아지털(개털) 알레르기라고 말하지만, 강아지 털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없습니다. 강아지 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의 각질, 비듬, 소변, 침 등에 포함된 단백질 물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입니다. 

 

이 단백질 물질들이 강아지 털에 오랜시간 붙어있다 보니 털이 유발 물질의 매개 역할을 하므로 강아지털이 알레르기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 물질은 모든 개들이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개들은 강아지 털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백질이 분비되는 양이 적거나 털이 덜 빠지는 품종에게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덜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이렇게 털이 덜 빠지거나 단백질 물질을 적게 분비하는 개들을 하이포 알러제닉 품종(저알레르기 품종)이라고 하는데, 이런 개들은 다른 품종의 개들보다 각질이나 비듬을 덜 생성합니다. 하이포 알러제닉 품종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하이포 알러제닉 품종

아프간 하운드,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 베들링턴 테리어, 비숑, 프리제,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고동 드 툴레아, 슈나우저,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 케리 블루 테리어, 라고노 로마뇰로, 말티즈, 페루비안 잉카 오키드, 푸들, 포르투갈 워터독, 휘튼 테리어, 스패니쉬 워터독, 숄로이츠퀸틀 (미국 켄넬클럽 출처)

 

 

 

강아지털 알레르기 치료

 

강아지 털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액검사나 피부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보고 그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방법에는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치료법과 반려동물의 비듬이나 타액의 농축액을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약물요법이든 면역요법이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고, 모든 치료는 주기적으로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르면 한 두 달 만에도 증상이 완화되거나 해결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완치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회피하거나 알레르기 물질을 최대한 없애는 등 관리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털 알레르기 평소 관리법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평소 관리만 잘해줘도 충분히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되거나 알레르기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털 알레르기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공간 청결 관리, 강아지 청결 관리하기, 나 스스로 조심하기 입니다.

 

1. HEPA필터 장착된 공기 청정기 작동시키기

 

강아지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매우 가벼워 공기 중에 쉽게 퍼지게 됩니다. 공기 청정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강아지의 털, 먼지, 비듬,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24시간 혹은 자주 작동시켜서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반려동물의 알러지케어를 위한 기능이 있는 제품이 많이 나왔으니, 반려동물의 털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분은 HEPA 필터 + 반려동물 알레르기 케어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택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HEPA필터 장착된 청소기로 실내청소 하기

 

강아지가 움직일때마다 바닥에 강아지 털이나 비듬 등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떨어지므로 하루 1번은 실내 청소를 하고 가능하면 물걸레질도 자주 해야 합니다.

 

청소기를 돌리다보면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 중에 많이 퍼질 수 있으므로 HEPA필터가 장착된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은 마스크를 끼고 청소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천으로 된 제품 피하고, 빨래 자주 하기

 

커튼이나 침구류, 카페트 등 천으로 된 제품에는 알레르기 물질이 더 잘 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청소기나 공기청정기로는 제거가 되지 않으니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이라면 천으로 된 제품은 가능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천으로 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자주 빨래를 하거나 스팀 청소기를 사용해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해줍니다. 

 

 

4. 실내 환기 자주 시키기

 

외부 공기를 유입하여 실내 환기를 자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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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 공간 분리하기

 

되도록이면 강아지와의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침실만큼은 강아지와 철저한 분리를 통해 알레르기 요인을 피해야 합니다. 또 강아지의 침구, 방석, 집 등은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1주일에 한번씩 빨래를 하거나 자주 교체해줍니다. 

 

 

2. 한달에 2-3회 목욕시키기

 

강아지는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가 약해지고 트러블이 생겨 비듬이 더 자주 생기게 되니, 적정 목욕 주기는 3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1-2주마다 목욕을 시켜서 반려동물의 털이나 몸에 붙어있는 먼지, 비듬, 세균 등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3. 강아지 털 관리하기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털을 짧게 깎아주고, 1일 1회 털을 빗어주어 강아지 털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자주 할 수 없으니 빗질을 자주 하여 털에 묻은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하면 도움이 됩니다. 빗질을 하실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빗질 후에는 창소기와 공기청정기로 바닥과 공기를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1. 면역력 강화하기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은 나타날 수 있고, 수면이나 영양이 부족할때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납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식습관, 유산균 등 챙겨먹기,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내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반려동물 접촉을 줄이고, 접촉 후 손 씻기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심하다면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더 오래오래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스킨십을 안 할 수는 없으니 반려동물을 안거나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어 알레르기를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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