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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임신초기증상 입덧의 원인, 입덧완화방법 정리해봤어요

 

출처: 구글포토

 

임신을 한다는 건 행복하고 축복할 만한 일입니다. 아기집을 확인하고 심장소리를 확인하는 순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그렇게 서서히 임신에 대해 적응이 되어 갈 때쯤 임신초기증상 중 하나인 입덧이 시작됩니다. 산모 중 약 80%정도는 입덧을 한다고 합니다. 입덧은 개개인적으로 증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냄새 등으로 갑자기 비위가 상하면서 식욕이 떨어집니다.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현기증이 나기도 하며 구토 증상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 흔히 입덧을 막걸리를 밤새 마신 다음날, 덜컹거리는 버스에 탔을 때 정도로 비유한다고 해요

 

입덧은 개인적인 증상이라 아예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임신 초반부터 후기까지 계속 지속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대략 임신초기인 5,6주에 시작하여 빠르면 12주가 지나면서 차차 없어지고 대부분 16주 차에 완화가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겪는 임신초기증상인 입덧원인, 입덧완화방법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하니, 궁금하시다면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목차

ˇ 임신초기증상인 입덧의 원인은?
ˇ 입덧완화방법은 무엇?

 

 

 

 

 

임신초기증상인 입덧의 원인은?

 

1. 호르몬의 변화

입덧의 원인은 정확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반에서 분비되는 HCG(융모선자극 호르몬)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학설이 가장 신빙성이 높다고 합니다. 임신을 하면 HCG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은 임신을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태아를 성장시키는데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소화불량, 구역질, 식욕부진이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해당 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왕성하고, 아직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시기라 입덧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2. 심리적인 원인

입덧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하며 신경질적일때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임신 초기에 임신부들은 여러 가지 감정 기복과 함께 스스로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심리적인 증상에 더욱 예민해지는 게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입덧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입덧을 심리적인 원인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덧으로 힘들면 누워만 있는 것보다 잠깐 산책을 하거나 기분전환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저혈당의 원인

음식을 오랫동안 먹지않으면 저혈당에 이르게 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 쓰림이나 울렁거림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을 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먹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혈당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임신으로 자궁이 커지고 태반이 형성되는 등 다른 곳에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혈당이 떨어진 상태에서 속이 안 좋아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 입덧이 더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입덧은 공복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빨리 찾아서 조금씩 자주 먹어 최대한 공복 상태가 없도록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임신초기 입덧완화방법은 무엇?

 

 

1. 식사는 소량씩 자주 하기

임신했을 때는 세 끼 식사에 너무 구애받지 않아야 합니다. 소화가 잘되면서 영양가 높은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더부룩한 경우도 많아 과식을 하게 되면 속이 더 힘드니까 밥 양은 줄이고 대신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며 소화가 잘 되도록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밥을 먹은 후에는 30분 정도 집에서 슬슬 걸어 다니면서 소화를 시킨 후 눕는 것이 속이 덜 더부룩하게 되어 입덧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신음식먹기

신 음식은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렌지, 레몬차, 레몬사탕, 매실차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간혹 물 냄새가 역하신 분들도 계신데, 이럴 땐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물에 타서 레몬물을 만들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 오렌지가 임산부들한테 아주 좋다고 하니 입덧을 안하시는 임신부들도 하루 3개 정도 갈아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힘들도 귀찮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입덧사탕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비타민이 들어있고 천연원료로 만들어서 당을 줄여 임신부들이 먹어도 부담이 안되기 때문에 속이 메슥거릴 때마다 먹어주면 메슥거림을 덜어주어 도움이 되더라고요.  

 

 

3. 식빵, 비스킷 등 공복에 자주 먹기

입덧은 공복일수록 더 심해지니, 공복이 생기지않게 비스킷이나 식빵, 떡 등을 자주 먹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으면 메스꺼움이 완화 되고, 위벽 공복을 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냉동실에 백설기, 영양떡 등을 사서 넣어두고 배고플 때마다 꺼내서 데워 먹으면 쓰린 속을 간편하게 달랠 수 있으니 이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음식을 찾아서 조금씩 자주 먹어주어 최대한 공복 상태가 없게 하면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 차가운 음식 먹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으시던 분들도 임신을 하면 자주 먹게 됩니다. 그만큼 차가운 음식이 입덧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메스꺼운게 뻥 뚫리는 기분이라 그렇습니다. 매실차, 레몬차 등 신 음식도 차갑게 해서 먹으면 입덧완화에 2배로 도움이 되겠죠?

 

 

5. 그 외

그 외에도 입덧방지용 손목밴드를 붙여 손목 부분의 지압점을 자극해 구토를 줄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밤샘 공복을 방지하기 위해 자기 직전에 음식을 간단하게 먹어주면 아침에 속이 편안하게 하는 걸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물을 바로 먹지 않고 시간차를 두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기름지거나 너무 매운 음식은 소화불량과 연관이 되므로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많은 채소, 두부, 콩 등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이 심해 아무것도 먹지 못하여 너무 힘들면 참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 후 수액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입덧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힘들고 괴롭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기다려도 아기가 오지 않는 누군가에게는 이마저도 부러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모든 임신부들 힘내서 입덧 이겨내시고, 즐거운 태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