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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로세릴 네일라카로 새끼발톱이 두꺼워지는 무좀 케어(1년 사용후기)

로세릴 네일라카를 사용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작년 여름 새끼발톱이 두꺼워지고 까맣게 변하는 게 너무 심각해서 알아본 결과, 집에서도 간단하게 무좀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여 로세일 네일라카를 구입했습니다. 

 

무좀은 병원에 다녀도 치료가 어렵고 1년 이상 꾸준하게 해야지만 효과가 있다고 하니,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선뜻 치료받기가 망설여져서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로세릴 네일라카를 1년정도 쓰고 나니 효과도 있고 꽤 만족스러워 후기를 올려봅니다. 

 

 

 

 

 

 

로세릴 네일라카
이렇게 사용해요

 

 

로세릴 네일라카는 약국에서 30,000원에 구입했는데, 네일라카(5ml), 소독할 수 있는 알코올 스왑, 곰팡이균을 갈아낼 수 있는 네일 파일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과정도 알아보니 무좀균 때문에 두꺼워진 발톱을 갈아내고 약을 속까지 침투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 동봉되어있는 네일 파일로 두꺼워진 발톱을 쉽게 갈아 낼 수 있습니다. 네일 파일은 총 30개 들어있는데 양면으로 되어있고 표면이 거칠고 단단해서 한 번에 한 개 정도 사용하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발톱 무좀을 파일로 잘 갈아낸 뒤, 알코올 스왑으로 손발톱 표면을 소독해준 후, 네일 라카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한 번 사용한 네일 파일은 반드시 버리고, 건강한 손발톱에 재사용하지 않아야합니다. 

 

주 1,2회정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케어해줍니다. 처음에는 갈아낼 것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발톱 무좀이 두꺼워지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그런지 두 번째 케어할 때부터는 3개의 발톱을 갈아내고 약을 바르는데 10분 남짓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로세릴 네일라카를 바르고 3~5분이면 충분히 건조되므로 건조된 후에는 목욕, 메니큐어 바르는 등 일상생활하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약을 바를 때에는 매니큐어는 지워줘야 하니 발톱케어하는 동안 패디큐어는 안 하는 것이 편함.)

 

로세릴 네일라카의 주성분인 아모롤핀 염산염은 항진균계로 잘 부스러지는 손발톱을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고, 손발톱에 형성된 막은 재간염이나 전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니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로세릴 네일라카
무좀 케어 후기

 

 

저는 새끼발톱이 두꺼워지고 까맣게 되는 증상의 발톱 무좀입니다. 처음에는 새끼발톱만 그러더니 점점 옆의 발톱으로 옮겨가기 시작해서 3개의 발톱에 무좀이 생겼습니다. 치료를 더 미루다가는 모든 발톱에 무좀이 생길 것 같아서 발톱 무좀 치료를 시작한 건데, 결론적으로 더 이상 다른 발톱으로 옮겨가지 않고 기존의 발톱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새끼발톱이 가장 먼저 무좀이 생겼던 만큼 가장 심각한데, 일단 까맣게 변색이 되는 증상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두꺼워지기만 하고 까만줄은 사라졌습니다. 한 달 정도 네일 파일로 갈아내지 않으면 아래 BEFORE 사진처럼 두꺼워지고, 네일 파일로 꼼꼼하게 갈아내면 아래 AFTER 사진처럼 새끼발톱이 얇아집니다. 

 

발톱이 울퉁불퉁하여 특히나 여름에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다니기 굉장히 민망한데, 네일 파일로 깔끔하게 발톱 무좀을 갈아낼 수 있어서 편리하고, 로세릴 네일라카 무좀약을 좀 더 속까지 침투시켜 바를 수 있어 더 안심입니다.

 

 

 

 

 

새끼발톱보다는 심하지는 않지만 나머지 두개 발톱은 발톱 가장자리 쪽으로 누렇게 색상이 변하는 무좀균이 옮은 상태입니다. 로세릴 네일라카로 케어하기 전에는 새끼발톱처럼 까맣게 되는 증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색상이 조금 옅여졌습니다. 다행히 두꺼워지는 증상은 없어서 겉에 있는 무좀균을 살짝 갈아낸 뒤, 로세릴 네일라카를 꼼꼼하게 발라주면 더 이상 다른 발톱에 옮기지 않는 거 같아 안심입니다.  

 

 

 

로세릴 네일라카를 바르면 최소 7일간 약의 효과가 유지된다고 하니, 주 1-2회 정도 꾸준히 케어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갈아낼 무좀균이 없으면 약만 덧바르는 식으로 케어를 해주면 됩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구입하여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번씩 발톱 무좀 치료를 하다가 발톱이 두꺼워지는 속도가 좀 느려져서 일주일에 한 번, 이주일에 한 번씩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을, 겨울이 되니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케어하는 횟수가 확 줄었습니다.

 

발톱 무좀이 두꺼워지는 속도가 느린것도 있지만, 하다 보니 귀찮아져서 무좀 치료를 미루게 된 것도 있습니다. 약이라도 덧바를 걸 그것도 귀찮아서 좀 소홀히 했더니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더 꾸준하게 부지런히 네일라카를 사용했다면 아예 발톱 무좀이 없어졌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더 이상 다른 발톱으로 옮겨가지 않고, 까맣게 변하는 증상이 없어진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고 다행이기도 합니다. 

 

효과를 보았으니, 앞으로는 더 꾸준히 자주 약을 발라주고 무좀균은 갈아내면서 케어를 해주면 무좀균이 점점 사라질 것 같습니다. 

 

 

 

네일 파일은 총 30개가 들어있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로세릴 네일라카 약보다 더 빨리 쓰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럴 땐 일반 네일 파일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1000 원주고 구입한 네일 파일이 있어서 그걸 썼는데, 무좀균을 치료한 것이라 한 번 쓰고 버려야 하니 더 작고 여러 개 들어있는 걸 구입하셔서 쓰고 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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