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부작용 요약 정리

하반기의 주요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입니다.

 

화이자는 7월 19일부터 고3학생과 교육, 보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됩니다. 화이자는 지금까지 접종대상의 연령층이 높았었는데, 이번 접종부터는 접종 대상 연령층이 낮아지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매우 신중하게 진행 중입니다. 

 

제 주변의 지인들도 이번에 화이자를 많이 접종하는 만큼 화이자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 부작용과 낮은 연령층에게 나타나는 부작용 등을 해외사례를 통해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
깔끔하게 정리

 

 

 

국소부위 부작용과 전신 부작용

화이자는 mRNA 백신(헥산 백신)으로써 바이러스 벡타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얀센보다는 비교적 부작용이 나타나는 빈도가 적습니다. mRNA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RNA비트를 전달하여 항원 생성과 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백신 접종 후에 가장 흔히 겪는 부작용 반응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입니다. 그 외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국소 부위와 전신으로 나눠 정리해보았습니다.

 

▶국소부위 부작용	주사부위 통증, 부종, 압통, 가려움, 홍반 등
▶전신 부작용	두통, 피로, 오한과 떨림, 설사, 발열, 관절통, 근육통, 구역질, 어지러움, 아나필락시스 등

 

 

 

 

 

 

 

2차 접종 시 부작용이 증가

화이자 백신은 2회 투여를 하게 되는데, 첫 번째 주사는 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두 번째 주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신체 능력을 강화해줍니다. 그래서 2차 접종 시 부작용이 증가합니다. 

 

2차 접종 후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감, 두통, 근육통이 있고, 그 외 부작용은 미미하게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은 대부분 접종 후 24~48시간 이내에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2~3일 정도 지속되다가 1주일 이내 통증이 사라지는 것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은 경미하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며, 백신 접종 12일 후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감소하고, 3주 뒤부터는 보호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회차에 따른 부작용 반응

 

 

 

 

 

 

 

심근염 및 심낭염 - 남자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의 남자에게서 주로 발생

 

미국에서 mRNA 코로나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에 심근염과 심낭염이 16세 이상의 남자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의 남자에게서 드물게 발생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번 하반기 접종백신이 주로 화이자와 모더나이고 접종 대상자의 연령층도 낮아진 만큼 미국에서 보고된 화이자 백신 부작용인 심근염과 심낭염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심근염(myocarditis)은 심장의 근육에 발생한 염증입니다.
· 심낭염(pericarditis)은 심장을 둘러싼 막에 생긴 염증입니다. 

-주로 16세 이상의 남자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의 남자에게서 발생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했으며 1차보다 2차 접종 후 더 많이 발생
-백신 접종 후 수일 이내에 발생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와 휴식 후 빠르게 호전되었고, 호전된 후 정상적인 일상 활동이 가능

심근염, 심낭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주일 이내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새롭게 발생되거나, 악화되어 지속되는 경우 심근염, 심낭염의 증상일 수 있으니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 시 통증

-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쿵쾅거리거나 두근거리는 증상

- 실신

 

 

다행히 접종 후 심근염과 심낭염은 100만 명당 4명꼴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지 않아도 매년 10만 명 중 10명은 심근염과 심낭염에 걸리고, 걸리더라도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격리되서 시험을 본다든가 감염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는 것보다는 코로나 백신의 예방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며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 더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매우 드물게(100만 명당 약 5명 정도)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알레르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듯이 아나필락시스 증상 또한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호흡기 -코막힘, 재채기, 콧물, 기침, 쉰 목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피부 - 두드러기, 가려움증, 홍조, 입술·혀·목젖의 부종
신경 - 안절부절 못함, 실신, 의식저하
심혈관 - 저혈압, 심장마비, 쇼크
소화기 - 구토, 복통, 설사, 메스꺼움

위의 증상 중 일부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접종 후 15~30분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만약 발생한다면 생명을 위협할 수있기때문에 빠른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항히스타민제로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대부분 접종병원에서 대응이 가능하므로 접종 후 최소 30분은 병원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처치 후에는 일반적으로 완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1차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면 2차 백신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하며, 평소 알레르기로 인해 두드러기와 천식 등의 반응이 있었던 분들은 접종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으니, 접종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합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효능은?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 19 예방율은 95%를 넘습니다. 백신 1차 접종만으로도 90%의 면역효과가 있고 2차 접종 후에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효과가 크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도 91.5%의 높은 예방 효과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접종 12개월 내 3차 접종이 필요한 가능성도 있습니다. 

 

16세 이상 대상의 임상시험에서 2차 접종 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율이 95%로 매우 효과적이었고, 12-15세 청소년의 면역 반응 또한 16세 이상 대상자만큼이나 강력했습니다. 

 

백신의 여러 부작용의 우려로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화이자를 포함하여 여러 백신의 접종을 완료한 경우 모든 변이 (알파, 델타, 베타, 감마 등)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팬데믹 상황을 이겨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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